성균관은 유림의 교양과 자질 함양을 도모하고자 1994년 현 교육원의 전신인 사업처를 두고 전국 향교의 전교들을 대상으로 한 임원반 교육과 일반 유림을 대상으로 한 생원반 교육을 실시하였다. 1996년 사업처를 교육원으로 개칭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문기초, 대학, 논어, 맹자, 중용, 시경, 서경, 예기, 춘추, 주역 등 4서 5경을 원전으로 강독하는 경전반 교육을 순차적으로 개설하였다. 이 외에도 소학반, 성학집요반, 근사록반, 노자반, 장자반 등 성리학서와 제자서 등을 개설하였으며, 생활예절반, 석전의례반을 개설하여 유교의례를 보급하였다. 또 진사반을 내외에 개설하여, 내부적으로는 유림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8주간 유림의 필수 교양을 개론적으로 강의하는 강좌를 마련하였으며, 외부적으로는 지방의 향교와 유도회가 최소 수강인원 100명을 모집하여 교육원에 강의를 요청하면 출장교육 형식으로 현지에서 3박 4일간 교육을 실시하는 진사반 출장교육을 운영해 왔다.